황토건축의 기초
건축에 있어 기초는 건축의 수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석을 이용한 기초
모든 건축물이 기초가 부실하면 건물에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고 철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황토주택도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 우선 기초를 하고자 할 때,
터 파기를 하는데 터 파기를 할 때 1.5m 이상 터 파기를 하여 자갈 30cm 이상을 하단부에 깔고
그 위에 모래 30cm이상을 깐 다음 물을 상단 부분까지 받는다.
물이 채워지면 물위에 천일염을 뿌리는데 30평을 기준으로 약 200kg 정도 골고루 뿌려준다.
이때 물을 채워주고 천일염을 뿌리는 이유는 지층을 고루 다져주는 역할과 지하의 기포를
차단하는 역할과 해충의 통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진 등 땅의 진동 등에도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비가온 뒤 땅이 굳는다는 옛말을 상기해보자.
이상과 같이 기초를 한다음 자연석을 이용하여 기초를 하는데 지면에서 90cm 이상 기초를 하는게
이상적이다. 자연 통풍이 잘되어 건물의 수명에도 영향이 있다. 기초후 안쪽벽에 참숯을 넣어주면
방충, 방습, 방부제 역할까지 하므로 건축물의 수명이 오래토록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