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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뜨겁게 하면 타버리고 차갑게 하면 굳어지는 / 발랄한 예쁜 여자들 사진

크레이브릭 2012. 10. 29. 11:27
♬뜨겁게 하면 타버리고 차갑게 하면 굳어지는

^*^♬뜨겁게 하면 타버리고 차갑게 하면 굳어지는♬^*^

                                                 글/청호 윤봉석

너무 뜨겁게 하면 타버리고

너무 차갑게 하면 굳어지는

사랑에 현주소는

타인을 잘못을 미움으로 보기보다는 

용서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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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농부를 괴롭히는 잡초도 

예쁘게 보면 새의 먹이로 필요한 것이고

밉게 보면 뿌리를 캐내도

직성이 풀리지 않고 흔적도 없이 불에 태워야

속이 시원한 게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본능입니다

사랑도 자연의 이치와 같습니다

첫눈에 반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간도 쓸게도 오장육부까지

꺼내줄 것처럼 쉽게 뜨거워 집니다

그러나 너무 뜨거우면 쉬식는법입니다

사랑이란 징검다리를 두드려 보지 않고

강을 반쯤 건넜을 때

돌다리가 기우뚱하면 강물에 빠지게 됩니다

옷만 젖으면 괜찮지만 잘못하면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입니다 

뜨겁던 사랑이 갑자기 차갑게 식으면

온대와 한대가 만나면 물방울이 생기듯

사랑도 뜨겁다 갑자기 식으면

눈물이란 아픔이 가슴에 맺히게 마련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서로 만나

우는 것보다는 웃는 모습이 보기가 좋고

강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좋고

미움보다는 사랑이 더 아름다운 것이니

고운 마음으로 남을 섬기고 나를 다스리면

행복의 전당에 일등석은 당신의 좌석입니다

사랑도 너무 뜨겁게 하면 내가 타버리고

너무 차갑게 하면 그대가 굳어지는

평범한 진리의 법칙인 것을

좀 더 생각해보고 세심하게 관찰하여 살핌으로

사랑에 패자 보다는 승자가 되어

아름다운 인생의 설계도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청호 윤봉석


당신은 나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 시간보다
그리움과 기다림을 준 시간이 많은 사람

만나서 사랑을 준 세월보다
견우와 직녀처럼
그리움을 준 세월이 많은 사람

또다시 만날 순간을 위해
목이 길어 슬픈 기린에 기다림으로
이슬 맺힌 석양에 편지는 짧기만 한데 

그리움을 잊으려 강울 위에 던져도
종이배로 떠올라
하루 팔만 육천사백 초를 보고 싶은 당신을

오늘도 늘어나는 그리움의 실타래는
안개꽃으로 피어
깊은 심연에 돛단배로 체류합니다

사랑하는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준 시간보다
내가 당신을 더 오래 기억할게

그대 없으면 못살아

         청호 윤봉석


입맞춤을 하면
녹을 것 같은 그대

가슴에 안으면
타버릴 것 같은 그대

마주 보면
뚫어질 것 같은 그대

손을 잡으면
터질 것 같은 그대

그대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는 정말 못살아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청호 윤봉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람은 아니어도

입에 넣어도 솜사탕 같은
사람은 아니어도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깊이의 잣대가 필요 없고
넓이의 헤아림이 필요 없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말없이 어깨를 내어주고
등이라도 토닥여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내 모습 안과 밖
전부를 보여주고도 뒤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을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청호 윤봉석


당신은
나의 가슴에
아름다운 장미로 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메마른 대지에
생명수로 다가온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길잃은 돛단배의
등댓불로 다가온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눈썰매장에
모닥불로 다가온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비 오는 날
우산처럼 다가온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출처 : 열린문의 쉼터
글쓴이 : 씨에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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